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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의 문제점] 6. 기타 문제점.

noon2dy 2007. 5. 1. 00:58
제목 | [풍력발전의 문제점] 6. 기타 문제점.
작성자 | 정현도(reboulet) 추천 | 4 조회 | 269 작성일 | 2006.07.17
산업계는 한쪽에서는 빛이 반사되어 번쩍이고 다른 쪽은 어두운 그늘일 경우 사람과 동물은 미치게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야간에는 풍력발전탑을 조명해야 하는데 이 빛이 시골의 어두운 밤하늘을 파괴하는 심각한 안온방해가 됨을 미국 풍력발전 에너지 협회는 인정한다. 또한 붉은 빛은 밤에 이주하는 철새들을 끌어들인다고 보고 있다.

결빙도 문제거리중 하나인데, 보통 회전날개가 돌지 않고 있을 때 쌓여있던 결빙은 회전날개가 돌게 되면 멀게는 1,350미터까지 날아간다. 회전날개 부착부분과 탑주변에 붙어 있던 얼음 또한 떨어져 내리게 되는데, 이 광경을 미국 버몬트주 Searsburg풍력발전소의 개발업자인 John Zimmerman은 2000년도의 미국 풍력 에너지 협회의 토론의제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풍력발전기의 가동으로 커다란 얼음들이 떨어져 내리면 즉각 멀리 물러나야 한다. 얼음조각들은 굉음을 내며 무섭게 떨어져 내린다. 한번은 터빈 밑둥에서 매우 인상적인 얼음조각을 보았는데, 두께가 12-3센티미터에 넓이는 2미터 70센티, 길이가 4미터 50센티나 되는 큰 것으로 어른 세 명이 그 위에서 뛰어도 깰 수 없었다. 아마도 그 무게는 수백kg은 되었고 이를 들어낼 수 없었다. 몇 개의 작은 얼음덩어리도 있었는데, 나머지는 어디로 갔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얼음이 어는 계절에는 Searsburg 플랜트의 접근이 제한되었으며, 좋은 날씨인 경우에도 여행안내를 할 경우에는 터빈을 멈추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거대한 풍력발전설비의 입안자들은 흘러내리고, 흩뿌려지는 모터오일(각 1.5 MW급 터빈당 약 200갤론 소요)과 냉각 및 청소에 사용되는 유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각 터빈기반부에 있는 변전기에도 500갤론 이상의 오일이 있으며, 풍력터빈이 모아지는 집적변전시설에는 1만갤론이 넘는 오일이 있다.

또한 국제엔지니어보험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gineering Insurers)는 화재의 위험도경고하고 있는데,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는 베어링의 과열이나 벼락 또는 터빈이 속도를 줄일 때 생기는 불꽃을 들고 있다. 아주 작은 불꽃도 발견되기 전에 또는 소방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아주 쉽게 큰 화재가 될 수 있다.

1995년도에 이루어진 독일에서의 한 연구에 의하면 풍력발전소의 화재보상으로 청구된 보험중 약 80%가 벼락으로 인한 화재였다고 한다. 벼락은 풍력발전탑의 회전날개의 칠을 볏겨냄으로 해서 이들을 쓸모없게 만들곤 한다. 칠이 볏겨진 회전날개가 계속해서 돌면 날개와 날개 사이의 균형이 깨져 탑전체가 망가지게 된다. 또한 금속의 부식과 바람 자체에 의한 날개의 손상도 쉽게 초래된다. 2004년 12월 22일에 웨일즈와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 그리고, 2005년 1월 20일에 덴마크에서, 2005년 2월 24일 일본에서, 2005년 3월 10일 뉴질랜드에서, 그리고 2005년 4월 7일 스코틀랜드에서 작동불량이나 화재로 회전날개의 일부 또는 전부가 멀리는 8km까지 떨어져 나아갔으며, 가정집의 창문안으로 날아간 경우도 보고되었다. 독일(가장 최근의 예는 2002년도)과 미국 오클라호마(2005년 5월 6일)에서는 전체 풍력발전탑이 무너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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