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퍼슨&토션빔&멀티링크&더블위시본 알럽슘 자유게시판
맥퍼슨(슈마) 더블 위시본이 스포츠카의 교과서라면 소형차의 프런트 서스펜션에는 맥퍼슨 스트럿이 정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맥퍼슨 스트럿 방식이 개발된 때는 1940년대로, 첫 적용된 예는 1950년대의 유럽 포드였다. 이후 맥퍼슨 스트럿은 급속하게 서스펜션의 주류로 떠올랐고 결정적인 이유는 당연히 싸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이다.
다른 서스펜션과는 달리 맥퍼슨 스트럿은 텔레스코픽 쇽 업소버가 휠 포지션을 컨트롤하는 링크까지 관여한다. 이렇기 때문에 별도의 어퍼 암이 필요 없어지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앞바퀴굴림 차의 경우 차폭이 넓어지는 문제도 줄어든다. 맥퍼슨 스트럿이 소형차에 가장 각광받는 이유이다. 대신 전고를 비롯해 후드와 펜더의 위치가 올라오는 문제가 발생해 스포츠카의 날렵한 스타일링에는 맞지 않는다.
토션빔(포르테쿱)
토션 빔은 소형 앞바퀴굴림 차의 리어 서스펜션에 가장 많이 채용되는 방식이다. 유럽 C 세그먼트 이하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모델이 토션 빔을 사용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구조와 가격이다. 더블 위시본이나 멀티 링크와 비교 시 토션 빔은 구조가 간단해 차폭이 좁은 차에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트렁크와 2열 공간과도 직결된다. 가격이 싼 것은 물론이다.
정확히 말해 토션 빔은 절반만 독립식이다. 토션 빔은 리어 휠 양쪽에 모두 연결되어 있어 아무래도 세팅에 제약을 받는다. 더블 위시본이나 멀티 링크와 비교 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메이커의 세팅 능력에 따라서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일예로 토션 빔 방식이었던 과거의 골프 GTI는 최고 수준의 핸들링 실력을 자랑했다.
멀티링크
멀티 링크는 80년대 말부터 리어 서스펜션의 주류로 떠오르기 시작해 지금은 다수의 고급차와 스포츠 쿠페에 쓰이고 있다. 멀티 링크를 가장 먼저 도입한 차종은 벤츠 S 클래스, BMW3시리즈, 닛산 등이었다. 멀티 링크는 그 이름처럼 여러 개의 링크를 사용한 방식을 뜻한다.
따라서 다른 서스펜션처럼 구조를 정의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 멀티 링크는 메이커에 따라 디자인이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개 또는
그 이상의 컨트롤 암을 사용할 경우 보통 멀티 링크로 불린다. 많은 디자인을 갖고 있는 만큼 지오메트리나 성격도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더블 위신본
스포츠카 서스펜션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방식이 바로 더블 위시본이다. 더블 위시본은 서스펜션 설계에 있어서도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휠 캠버를 완벽에 가깝게 세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까지도 더블 위시본은 스포츠카와 레이싱카 서스펜션의 첫 번째 선택이며 혼다 어코드 같은 패밀리 세단에도 즐겨 사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더블 위시본은 2개의 평행된 위시본 암이 겹쳐있는 디자인이며
그 모습이 새의 가슴뼈를 닮았다는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근래에 나온 더블 위시본은 길이가 다른 두 개의 A 암으로 이뤄지고 어퍼 암의 조절에
따라 노즈 다이브 현상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보닛을 낮게 설정할 수 있어 날렵한 스타일링의 스포츠카에도 안성맞춤이다. 더블 위시본은
기본적으로 노면에 상관없이 언제나 휠이 수직을 유지해 운동 성능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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