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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을 힘들게 만드는 자동차..

noon2dy 2007. 10. 23. 23:53

 

 

내집마련을 힘들게 만드는 자동차..
글쓴이 : 랍밴덤 번호 : 114300조회수 : 459412007.10.19 17:51
 
 

- 자동차의 영양가 -

직장생활 3~4년차에 고급차를 구입하거나..
갓입사 하자마자 새차를 확 뽑아버리면..
재테크는 당연히 물건너가게 된다.

이렇게 무심코 짧은 선택만으로
아파트를 살수있는 기회는 점점 희미해진다.
심하면, 10년이상 뒤로 미루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인이 원했던 원치않았던.. 그렇게 된다고 본다.

결국엔 결혼을 해서 맞벌이를 노려야 하거나..
시댁이나 친정에서 수혈을 해주지 않으면..
10년내에 아파트 사는것 조차 쉽지 않아지는
그런 의미도 많게 되는것이다.

아니.. 열심히 20년가까이 노력해도..
잘 되지 않을수도 있겠다..

물론, 차있어도 알뜰할수는 있다.
하지만, 차없으면서 알뜰한 사람에 비해선..
당연히 게임이 안되다는 것이다.
자기딴엔 잘한다고 하지만, 뒷심이나 파워에서 밀린다.

자칫..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든지..
차는 기본적으로 필요하단 생각에..
돈만 있으면, 무심코 사거나 돈이 없었어도
대출까지 받아서 사려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다.

남자라면, 차도 필요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라도 아파트도..
동시에 갖고 싶은면도 많았으나..

아파트란건.. 늘 높아만 보이기 마련이다..
자신의 앞길을 막아버린 장벽이란 느낌처럼..

처음에 부딪혔을때..
숨이 탁 멎는 그런 느낌일수 있다.
부동산에 붙혀둔 어마어마한 매매가..
모델하우스에 분양된 부담스런 분양가..

엄청난 금액임을 느끼고..
10년동안 저축을 해도 계산이 나오지 않는
그런 어머어마 하고 두려운 금액임은 틀림없다..

쉽지 않은것임을 알고
나름대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

그렇지만, 돈 모으기 힘들다고..
마냥.. 쉽게 포기해선 절대 안된다고 본다.
아파트와 자동차를 모두 갖고 싶겠지만..
자동차를 먼저 사서는 좀처럼 쉽지가 않다.

두가지 모두 가질려면, 멀리 돌아가는것 같지만..
눈에 잡힐것 같은 자동차를 구입하기 전에..
인내심을 조금만 더 가지고.. 늦은 느낌이 들더라도..
더 오래 걸릴것 같더라도 아파트를 먼저 사도록해야 된다.

가끔, 사람들은 쉽게 구입할수 있는..
멋있고 깔끔한 자동차에 눈이 먼저 가기 마련이다.
낭만적인 여행이나 드라이브도 갈수있고,
순간적으로 기분에 들떠서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구입할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쉽게 잡을수 있다고.. 단순하게 유혹되서..
지불하기 이전에 잠깐 침착해질 필요도 있다고 본다.

자동차와 아파트의 두마리 토끼를 노릴려면..
냉정해지고 매우 침착해져야 한다.
빠르게 쫓아간다고 해서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며..
멀리 돌아가는듯 하지만, 그게 더 빠른길일수 있다.

요즘은 연애를 위해서나 결혼준비 때문에..
사회생활 이나 여러가지 용도를 감안해서..
막연히 좋을것 같단 기분에 일찍 자동차를 사버리기도 한다.
이것때문에 돈이 워낙 안모여서 힘들어지기도 한다.

아주 다양한 장점도 매우 많겠지만,
단점 또한 없는것은 아니라고 볼수있다.

구입후 큰단점이란 자동차를..
쉽게 팔아치우기 좀처럼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과감하게 손해를 모릅쓰고 팔지는 못한다.
또, 이미 편리해진 것을 경험했기에..
갑자기 차가 없으면, 굉장한 불편함이 두려울수도 있다.

돈을 모으고 싶어도.. 기존에 산 자동차 때문에
은근히 큰 걸림돌이된단 의미도 많게 된다.

내가 알기론 회사 들어가자마자..
새차도 뽑고.. 훗날 매우 열심히 해서..
쉽게 아파트 샀단 소린 거의 못들어본것 같다.
찾아보면 있겠지만, 그만큼 확율이 없다고 본다.

어쩌면, 부모가 많이 도와주기 전까지는..
결혼해서 많은기간 열심히 모으기 전까지는..
새차를 너무 쉽게 뽑는 마인드로는..
아파트 쉽게 살려면 좀 힘들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