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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noon2dy 2009. 6. 15. 22:24

 

 

 

밴드 어겐까페 들어가니까. 익근선배가 이 사진 올려놨더라.

 

허걱. ㅋ 어디서 갖고오셨지? 하고 보니깐 도레미 까페 사진에 올라와있더군.

 

귀섭이가 찍었더라. 지난번 발표회 끝나고 일신장에서.

 

보기 좋았는가? 찍어줘서 고맙게시리. 뭐. 나름대로 멋지다. ㅎ

 

 

 

어머니가 오셨더라. 금요일날 토요일날 회사 워크샵 끝내고 피곤한 몸을 안고 방에 들어오려니,

 

어머니가 누워계시더라. "어떻게 됐노~" 하시면서..

 

국민은행에서 전화가 왔는데, 카드가 부도나서 어쩌고저쩌고.

 

그 전날에 아버지한테 전화받았는데, 정신없어서 "좀 있다 전화걸께요~" 하고 까맣게 잊어버렸네.

 

마침 워크샵가는 바람에 전화기 밧데리도 다 됐고...

 

걱정이되어서 오셨단다. 밤에 잠도 잘 못주무시 곧바로 오신가보더라.

 

방에 계시면 좀 불편한게 사실이라서, 목욕탕 간다고 하고. 거기가서 온냉욕하면서 좀 잤다.

 

비치쇼파에 누워서 좀 잤더니, 일어나보니 두시간 가까이 지나있더라.

 

피곤하긴 피곤했는가보다.

 

일단, 회사를 어머니한테 보여드리고, 같이 대구갔다가 정태하고 놀까 하고 했는데, ㅎ

 

정태는 데이트 신청하라네? 이게 서른된 노처녀하고 놀아준데도 콧대높게 굴고, 웃기다 ㅋ

 

현태는 지봉씨랑 데이트 한다고 해서 놀아라고 하고, 승룡이한테 가서, 민욱이 승룡이 차 세차하는거 보고, 도와주고.

 

홈플가서 마실거 좀 사고, 구운 막창 사와서 먹고, 잤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마지막 담배는 졸면서 폈다. 룡 왈 "왜그리 담배를 느리게 피냐?" ㅎ

 

.

 

담날에 낚시 좀 던지고.

 

익근선배한테 가서 머리 다시 빡빡깎고.

 

한잔 하러 갔지. 쁘이도 오고

 

익근선배랑 한잔하면, 시간이 너무 잘간다. 한번씩 삐지실때도 있지만,

 

사람 이야기를 너무 잘 들어주시고, 호응도 잘 해주시고.

 

거의 네시가까이 마시고. 쁘이랑 놀다가 곧바로 포항으로 왔지.

 

쁘이는 살좀 빼지. 자기가 얼마나 살 쪘는지 인식을 못하는것 같네.

 

좀 관리 들어가줄까..

 

살만 반만 빼면 사귈마음도 있긴 한데. 좀 도와줘야겠다.

 

..

 

루피일행은 쿠마한테 뺨맞고 다 사라졌고.

 

난 이제 책보러 사라져야겠지?

 

공부해라!